삼성물산·계룡건설, 터널공사 비리 혐의로 압수수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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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계룡건설, 터널공사 비리 혐의로 압수수색 당해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7.22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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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삼성물산과 계룡건설이 터널공사 비리 혐의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3부는 최근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을 압수수색한 뒤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들 회사에서 전남과 강원 지역의 도로 터널 공사를 하청받은 업체가 터널 공사용 볼트의 가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공사비를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삼성물산과 계룡건설이 관리 감독을 제대로 했는지에 대해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터널 공사 부실과 관련된 비리인 만큼 공사 현장과 업체는 물론 한국도로공사 등 관리 감독기관의 연루 여부까지 철저하게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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