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냉·난방비 절약 가능한 지열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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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냉·난방비 절약 가능한 지열시스템 개발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7.25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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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롯데건설은 냉·난방비를 연간 80%가량 절약할 수 있는 소규모 분산형 지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시스템은 지반과 지하수 조건에 맞는 소규모 지중열교환기를 여러 개 설치해 얻은 지열에너지를 종합지열센터로 모아 여러 건물의 냉·난방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롯데건설은 2011년말 완공한 김포스카이파크의 롯데마트와 롯데호텔에 '소규모 분산형 지열시스템'을 적용해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롯데마트에 적용한 결과, 1억9000만 원의 냉·난방비가 1억 5000만 원까지 절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소규모 분산형 지열시스템은 대형 복합단지의 냉·난방공급을 위한 효과적인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이라며 "앞으로 에너지 절감 등 에너지 부족난 해결은 물론이고 온실가스 감축에도 일조하기 위해 노력하는 친환경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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