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결과 따라 김무성 안철수 입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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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결과 따라 김무성 안철수 입지 ‘결정’
  • 정세운 기자
  • 승인 2014.07.2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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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vs 안철수, 승자는?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세운 기자)

7·30 재보궐 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재보선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의 정치 시험 무대가 될 전망이 나오면서 주목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4·24 재보선을 통해 나란히 원내에 입성한 뒤 여야의 당 대표가 됐다.

지난 14일 치러진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로 선출된 김 대표는 이번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전체적으로 승리할 경우 김 대표 당내 입지를 탄탄하게 굳힐 수 있는 것과 더불어 차기 대권에 한발짝 다가서게 된다.

반면 새정치연합이 승리를 거두게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안철수 체제가 공고해지고 공천파동 등으로 흔들리던 입지를 바꿀 수 있다. 조기전대의 압박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때문에 선거 결과에 따라 김무성 대표와 안철수 대표 중 한명은 정치적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대표와 안 대표는 모두 여야의 대권주자란 점에서 차기 대권 구도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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