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당선자 양옆 의원들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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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당선자 양옆 의원들은 누구?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4.07.31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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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당위원장 김성태 의원·강동을 당협위원장 이재영 의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왼쪽부터)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나경원 당선자, 이재영 의원 ⓒ뉴시스

동작을에서 접전 끝에 당선된 나경원 의원을 축하하는 동료 의원들도 눈길을 끌었다. 새누리당 김성태(서울강서구을) 의원과 이재영(비례대표) 의원이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동작을이 서울의 유일한 재보선 지역구이니 만큼, 김 의원은 선거기간 내내 나 의원을 전폭 지원하며 힘을 실어줬다. 김 의원은 27일 나 의원 찬조연설에 나서 “노회찬 후보와 정의당은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물, 전력, 가스공급을 국유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국가재정을 거덜 낼 세력”이라며 “신념도 없는 전문 정치 싸움꾼을 뽑을 것인가, 지역 살림 일꾼을 뽑을 것인가”라고 대야공세를 퍼붓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지방선거 정몽준 후보 캠프에서 나 의원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김 의원은 총괄본부장으로 각각 활동한 바 있다. 나 의원의 당선이 확정되자 김 의원이 꽃목걸이를 걸어줬다.

이 의원은 서울 강동구을 당협위원장이다. 청년비례대표로 입성한 초선의 젊은 정치인이다.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전당대회에선 민현주 대변인과 함께 사회를 맡기도 했다.

당협위원장을 맡았다는 것은 당내서 차기 지역구의 기대주로 인정받았다는 이야기다. 새누리당의 초선 비례대표 의원들 중 박창식(경기구리시) 의원, 민병주(대전유성구) 의원, 김상민(경기수원갑) 의원, 손인춘(경기광명을) 의원 등이 현재 당협위원장 직을 맡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전력문제로 에어컨 가동이 중단돼 찜통이 된 선거사무소에서 처음부터 자리를 지키며 개표방송을 지켜봤다. 땀이 많이 흐르자 한 시민이 건넨 손수건으로 이를 닦고 돌려주며 “빨아서 돌려드려야 하는데…죄송합니다”라고 인사하기도 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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