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고열량·저영양 식품 1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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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고열량·저영양 식품 10% 줄어…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5.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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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1년 결과 보고
어린이용 기호식품 중 열량이 놓고 영양이 낮은 고열량·저영양 식품(이하 고저식품)의 비율이 낮아진 양상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고연홍 식품의약품 안전청장이 발표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1년 결과 보고에 따르면 작년 7월 32%에 달했던 고저식품의 비율이 22%로 낮아졌다. 특히 초콜릿류는 기존 39%에서 18%로 현저히 줄어들었고 과자도 14%에서 2%로, 빵류도 13%에서 6%로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은 지난 3월 식약청이 소아 청소년 비만률이 10년새 2배가량 증가(‘97:5.8%→’07:10.9%)하고 있어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정착을 위해 시작했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의 핵심사업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관리 ▲어린이 기호식품관리 ▲올바른 식생활 정보 제공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운영 ▲식생활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이 있다.

식약청은 '올바른 식생활정보 제공'운영으로 33개 외식업체의 1만 134개 매장에 '접객업소 영양 표시제'를 실시했다.

'접객업소 영야표시제'는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한한 점포수가 100개 이상인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 등을 판매하는 영업자에 대해 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등 영양표시를 의무화 하는 것이다.

또한 '품질인증제품'제도를 도입해 현재까지 5개 회사의 14개 품목이 품질인증을 받은 상태다.

품질인증제품으로는 (주)웰팜 유기농쥬스 3건, 롯데제과(주)의 빙과 6건, (주)농심 라면 1건, (주)동원데어리푸드 가공유 등 3건, 부산아이스크림 빙과 1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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