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포스코건설이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 더샵 마스터뷰' 분양 정보를 부풀린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일보>가 최근 보도한 내용을 보면 포스코건설은 '송도 더샵 마스터뷰' 지난 2월 말 기준 분양률이 약 71%에 달했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분양률은 52.7%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3월 말 기준으로는 52.7%에 달했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분양률은 50% 수준이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6월 24일 포스코건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통해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다음 달 준공을 앞둔 송도 그린워크 1차와 2차는 분양률이 90%를 웃돌았음에도 여전히 미분양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3차 분양률도 75% 선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포스코건설 측에 송도 더샵 마스터뷰 사업 미분양 정보 등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증권신고서에 첨부할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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