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법정관리 신청…"경영정상화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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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법정관리 신청…"경영정상화 위해 노력하겠다"
  • 방글 기자
  • 승인 2014.08.12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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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팬택이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12일 팬택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 법정관리 신청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이준우 팬택 대표는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해 오늘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함에 있어 이해 관계자 여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처한다고 하더라도 모든 역량을 모아 분골쇄신의 자세로 하루빨리 경영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회생과정 중에서도 팬택 제품을 사용하시는 고객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팬택은 지난해부터 자금난에 시달리다 올 3월 워크아웃을 신청, 기업구조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이동통신사들은 단말기 추가 구매를 기피했고, 만기가 돌아온 채권 약 200억 원을 갚지 못하게 돼 결국 법정관리를 선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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