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재벌그룹, 강남땅 '30만평' 보유…삼성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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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재벌그룹, 강남땅 '30만평' 보유…삼성 1위
  • 방글 기자
  • 승인 2014.08.19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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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국내 10대 재벌이 보유한 강남의 땅과 건물 평가액이 31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 가량은 삼성그룹 소유였다.

19일 재벌닷컴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소재 10대 재벌그룹 소유 토지와 건물 평가액(6월말 기준)을 조사한 결과 30조863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0개 그룹이 보유한 토지는 총 30만7900평(101만6110㎡) 규모로 평가액은 17조3000억 원, 건물 평가액은 13조 5630억 원이었다.

이 가운데 삼성그룹이 보유한 강남 3구 소재 토지는 총 44건, 14만7700평에 달했으며 평가액은 8조1160억 원으로 추산됐다.

삼성그룹 소유 건물은 삼성전자 서초사옥 등 계열사 본사 사옥을 포함, 삼성생명 등이 신규 매입한 역삼동 옛KTB빌딩, 삼성동 한국감정원 등 20여개로 평가액은 4조4920억 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평가액은 롯데그룹이 9조510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신세계그룹 3조5760억 원, 현대차그룹 1조6380억 원, GS그룹 1조2930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삼성과 현대차가 인수전에 뛰어든 강남 한전부지는 2만4천평(7만9,342㎡) 규모로 지난해 기준 장부가액은 2조원대, 공시지가는 1조50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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