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아파트 승강기 고장 심각…30분에 한 번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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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아파트 승강기 고장 심각…30분에 한 번꼴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8.24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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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토지주택공사(LH) 임대아파트 승강기가 30분에 한 번꼴로 고장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LH로부터 제출받은 2010~2014년 8월 '임대아파트 엘리베이터 고장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LH 임대아파트 승강기 고장은 6만8303건이다. 1시간당 1.95건으로 30분마다 승강기 고장이 발생한 셈.

연도별로는 △2010년 1만6410건 △2011년 1만7815건 △2012년 1만6753건 △지난해 1만7325건  △올해 8월 현재 9508건으로 집계됐다.

김태원 의원은 "승강기 천장을 뚫고 무언가가 떨어지고 갑자기 멈춰서고 승강기 안에 갇히는 것이 다반사인 아파트가 있다면 얼마나 불안하겠냐"며 "승강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관리 주체가 승강기는 생명 운송 수단이라는 안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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