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4월 16일, 박근혜 대통령 만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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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4월 16일, 박근혜 대통령 만나지 않았다"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08.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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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청와대 '비선 라인'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59)씨가 18일 검찰에 출석해 "4월 16일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당일인 4월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해 보도한 <산케이 신문> 가토 다쓰야 서울지국장에 대한 1차 소환이 있기 전 정 씨를 소환해 조사를 한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정 씨는 검찰 진술에서 "4월 16일 청와대를 간 적도 없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적도 없다"며 "<산케이 신문>의 보도는 거짓"이라고 밝혔다.

정 씨는 청와대의 '비선 실세'라는 의혹에 대해선 "과하게 포장돼 있다"며 "박 대통령과 연락한지도 오래됐다"고 말했다.

정 씨는 최태민 목사의 전 사위로 박 대통령의 보좌관을 역임한 바 있다. 새정치연합에선 박 대통령의 '비선 라인'에 대해 '만만회'(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 박 대통령 동생 박지만, 정윤회), '만회상환'(이재만 청와대 총무 비서관, 정윤회, 윤상현 의원, 최경환 경제부총리)등 이름을 붙이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정 씨는 비선라인 중 '실세'라는 의혹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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