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향해´4류 정당´…비판 강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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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향해´4류 정당´…비판 강도 높여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08.26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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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은 존재할 가치가 없어˝…막말 논란 불붙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이 26일 '3자 협의체'를 새누리당에 제안하며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이 "진보 꼴통당", "4류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회의에 참석해 "세월호 관련해서 재협상, 재재재협상은 필요하다고 본다"면서도 "하지만 정치는 책임지는 도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제1야당이라는 새정련은 이 엄청난 대한민국 사회적 비용이 나가는 행위에서 아무런 잘못과 책임감도 느끼지 못하는 집단"이라며 "존재할 가치가 없다"고 내세웠다.

김 의원은 이어 "지금 새정련이 요구하는 여러가지 요구들에 대해 가치가 없다는 것을 잘 판단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완구 원내대표는 "서로 거북스러운 말씀은 부탁드린다"며 자제를 요청했지만 이장우 의원도 새정치연합을 향해 날을 세웠다.

이 의원은 "이 원내대표께서 야당 존중하는거 이해하지만 새정련은 현재 진보 꼴통당"이라며 "그리고 사류정당이다"라고 규정했다.

이 의원은 이어 "홍익표 의원의 정부를 상대로, 언론을 상대로 구사하는 추잡한 언어야 말로 꼴통진보라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문재인 의원은 현재 부산이 물난리나서 고통받고있는 이때 단식을 부추기고 동참한다. 대통령후보까지 하신 분이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싸우자, 논성하자 이런 언어 구사하는 의원들이 있는 정당을 어떻게 제대로된 파트너로 인정하겠다는 자체가 모순"이라며 "단호하게 맞설건 맞서고 해야지 끌려가선 안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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