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혐의’ 철도공단 호남본부 궤도 담당자 구속기소
스크롤 이동 상태바
‘뇌물수수혐의’ 철도공단 호남본부 궤도 담당자 구속기소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8.29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 궤도 담당 부장과 감리단장이 구속기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 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에 따르면 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 궤도부장 이모 씨와 감리단장인 KRTC의 김모 씨 등 2명은 철도 궤도시공 업체 삼표이앤씨와 화성궤도 등 2곳에서 2000여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 씨와 김 씨는 지난 5월 삼표이앤씨와 화성궤도로부터 공사 지연에 따라 늘어난 공사비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를 일부 변경할 수 있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철도부품 납품업체 AVT의 레일패드 시험 성적서를 조작해 준 혐의(사문서 위조)로 철도기술연구원 (KRRI) 전 책임연구원 박모씨도 구속했다.

박 씨는 2012년 5월 AVT 임원의 부탁을 받고 호남고속철도에 납품할 레일패드의 하중시험 성적 결과를 임의로 적어 e메일로 제공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