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건설 부문 노조, 통상임금 문제 전면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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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건설 부문 노조, 통상임금 문제 전면 위임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8.29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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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한진중공업 건설 부문 노조는 29일 통상임금과 단체협약 등에 대해 전면 위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은 이날 서울 남영빌딩 본사에서 이만영 사장과 서영호 건설노동조합위원장, 조태권 준설노동조합위원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의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 대협력 선언' 행사를 진행했다.

건설부문 노조는 경영정상화에 적극적으로 동참, 위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회사 측은 노사 협의체를 구성해 경영상의 중요 현안 문제에 대해 매년 성실히 협의하기로 했다.

이번 선언은 노사가 회사의 위기 상황에 대해 공감하고 협력해 경영 정상화의 신뢰 기반을 구축한 것에 의의가 깊다고 한진중공업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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