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호남 인재 차별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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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호남 인재 차별 말아달라”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4.09.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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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인사 지역차별금지법안 발의 준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 ⓒ뉴시스

새누리당에서 유일하게 호남이 지역구인 이정현(전남순천‧곡성) 최고위원이 호남 인재를 차별하지 말고 호남 예산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이 최고위원은 공직 인사에서 지역차별을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지방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4일 성안, 곧 발의할 예정이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법안 발의 배경에 대해“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의 채용과 승진, 보직 부여에 있어 출신지역에 따른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상식”이라며 “현실은 그렇지 않아 출신지역에 따른 차별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법안을 발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최고위원은 이날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지역민들 사이에 거의 공기처럼 그렇게 팽배하게 퍼져있는 여론 중 하나는 지역의 인재들이 늘 소외를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결코 특혜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지역차별 없이 공정하고 공평하게 평가되어 발탁되는 인사를 해주길 제가 일부러 공개석상에서 간곡히 요구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 최고위원은 “아직도 호남지역에 절실하고 절박한 많은 SOC(사회간접자본)사업들이 예산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국토 전반에 대한 발전 방안을 수립하는 차원에서 금년 예산에 그런 부분(호남 지원)들에 대해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호남지역 예산 증대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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