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권 수립 66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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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권 수립 66주년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9.09 0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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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9월 9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북한 정권 수립

1948년 오늘은 북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된 날이다. 내각 수상으로 김일성이 선출됐으며 부수상에는 박헌영과 김책, 홍명희가 임명됐다.

김일성은 1년 7개월 전인 1947년 2월 21일 북조선 인민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고, 북조선 인민위원회는 이듬해인 1948년 4월 29일 특별회의를 통해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헌법 초안을 승인했다.

이어 같은 해 8월 25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가 실시된 뒤 9월 2일부터 개최된 최고인민회의 1차 회의에서 헌법을 채택, 마침내 김일성을 수상으로 하는 내각을 승인함으로써 북한 정권이 수립됐다.

△3선 개헌안 국회상정

1969년 오늘은 박정희 대통령 연임을 위한 3선 개헌안이 국회에 상정된 날이다. 박 대통령 임기를 2년 반 남겨둔 시점에서 이뤄진 일이다.

공화당은 닷새 뒤인 같은 달 14일 새벽 2시 25분께 이효상 국회의장 사회로 개헌안을 10분 만에 표결처리했다.

전체 국회의원 수의 과반수인 122명의 투표자가 찬성해 개헌안은 국회를 통과하게 됐다.

△마오쩌둥 사망

1976년 오늘은 중국 공산당 주석 마오쩌둥이 타계한 날이다. 그의 나이 82세였다.

마오쩌둥은 사망하기 5달 전 일어난 천안문사태로 영웅의 지위를 상실한 채 쓸쓸히 죽음을 맞이했다.

1893년 중국 후난성에서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922년 7월 상하이에 열린 중국 공산당 창립대회에 참가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마오쩌둥은 장제스의 국민당 군과 전쟁을 벌이던 대장정 때 중국공산당을 장악한 뒤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베이징에 세우고 국가주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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