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이 손학규 상임고문의 복귀를 돕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13일 MBC 라디오 <왕상한의 세계는 우리는>에 출연,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손학규 상임고문을 모셔와 도움을 청하고 싶다"며 "우리 당을 위해 일을 해주셔야 한다고 꼭 말씀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비대위원장 자격조건에 대해 "중요한 것은 민주성과 공정성"이라며 "자기헌신성에 기초해 민주적이고 공정하게 당을 움직인다면 우리 당이 훨씬 더 미래지향적인 정당으로 갈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차기 당권이나 대권에 연연해 하지 않는 사람이 비대위원장 직을 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홍 의원은 비대위원장으로 내정된 이상돈 교수에 대해 "지난 2012년에 박근혜 대통령을 만드는 대선캠프에서 중요한 일을 하시지 않았느냐"며 "그런 분이 당의 비대위원도 아니고 당의 당대표인 비대위원장으로 오신다는 것은 당원들의 입장에서는 수용하기가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손학규 상임고문은 7·30 패배 책임을 지며 정계에서 은퇴했다. 그 후 지난달부터 전남 강진 다산초당 인근 백련사 뒷산 토굴(흙으로 지은 집)에서 칩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손 고문은 이 곳에서 정치활동 등을 정리하는 저술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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