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한-캐 FTA는 새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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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한-캐 FTA는 새 동력”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4.09.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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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방문 공식 환영식 참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캐나다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 ⓒ뉴시스

캐나다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한-캐 FTA)는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1일 국빈방문 첫 번째 공식일정으로 총독관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 "한국과 캐나다는 지난 100여년의 우정을 토대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캐 FTA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체결을 앞두고 있다.

박 대통령 발언에 앞서 데이비드 존스턴 캐나다 총독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해 한국을 방문하면서 참 따스한 추억을 많이 담아서 돌아왔다"며 "말씀을 나누면서 우리 양국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어떻게 서로 도울 수 있지는 지에 대해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존스턴 총독은 지난해 박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바 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답사를 통해 "(양국은) 한 세기에 걸쳐 두터운 우정을 쌓아왔고, 서로를 향한 배려는 오늘날 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20세기 초 한국의 근대화에 큰 발자취를 남긴 선교사와 학자들로부터 20세기 중반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2만7000여명의 젊은이들까지, 한국의 역사 발전에 기여해 온 수많은 캐나다인들은 양국 우정의 상징과 같은 존재"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캐나다는 G7 국가이며 창조경제의 모범국이고, 한국은 세계 7대 수출국가이자 IT 강국"이라며 "우리 두 나라는 긴밀한 협력 파트너이자 기본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로 상호번영은 물론 국제 평화와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식 환영식에는 존스턴 총독 부부를 비롯해 한·캐나다 양국 정부 대표단, 재 캐나다 동포, 6.25 참전용사, 한글학교 학생, 한·캐 협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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