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한국 최대의 제약회사 동아제약이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11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동아제약의 약 7390만파운드 우리나라돈으로 1244억원에 달하는 지분 9.9%를 인수하고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글락소사는 한국 제약시장 공략에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한국 제약시장은 2012년까지 연간 10%대의 성장률이 기대되는 블루칩이다.
 
글락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선 사용빈도가 높은 주요 약품을 주로 한국에서 판매하되 좀더 다양한 품목을 팔기 위해 제휴를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글락소는 세계시장 공략으로 목표로 남아프리카의 제약업체 아스펜파라마케어사와도 제휴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