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현대자동차는 최근 독일 니더작센주 하노버에서 열린 '2014 하노버 모터쇼'에 유럽공략용 상용밴 'H350'을 공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H350'은 기존 12인승 스타렉스와 25인승 카운티 버스의 중간 차급인 세미본네트 소형 상용차급으로 유럽 상용차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전략차종이다. 연예인 밴으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와 비슷한 크기로 15인승으로 개발됐다.
최대 170마력의 A엔진(디젤 2.5리터)과 고장력강판 적용해 안정감 있는 주행성능을 갖췄으며 동급(밴 기준) 최고 수준의 적재능력으로 소형 상용 고객들의 욕구를 만족시켰다.
현대차는 H350을 독일과 이태리, 프랑스, 러시아 등 주요 유럽 국가에서 내년 상반기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승용 전략 차종을 통해 다져 놓은 유럽시장에서 상용차 라인업을 새롭게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종으로 유럽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2015년 중 국내에도 H350을 출시해 국내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급의 신차를 선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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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한대살거구요 빨리판매했으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