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이주여성, 지방의회 진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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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이주여성, 지방의회 진출 도전
  • 임진수 기자
  • 승인 2010.05.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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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출신 체체그수렌씨...참여당 충북도의원 비례 1순위
외국인 결혼 이주여성이 지방의회 진출에 도전한다.
 
국민참여당은 12일 "충북도의원 비례대표 1순위로 몽골 출신의 체체그수렌(37 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체체그수렌 후보는 "충청북도에도 결혼을 통해 이주해 온 여성이 상당수이고 각종 생산현장 등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근로자나 다문화 가정 2세들도 이웃으로 상당수 살고 있다"며 "모든 구성원이 화합해 함께 살아가는 진짜 사람사는 세상을 만드는 길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체체그수렌 후보는 국공립보육시설 대폭 확대, 야간 휴일 주말 위탁 보육운영, 친환경 무상급식 제공, 소수자들과 더불어 사는 충북 등을 정책 공약으로 제시했다.
 
체체그수렌 후보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사범대를 졸업하고 교사 생활을 했으며 1988년 결혼후 한국에 들어와 2008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체체그수렌 후보는 청주 YMCA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교육과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다문화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는 충북 이주여성인권센터 다문화 강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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