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 서대문 형무소서 사망…순국 94주년
스크롤 이동 상태바
유관순 열사, 서대문 형무소서 사망…순국 94주년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9.28 0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사속 오늘> 9월 28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유관순 열사 사망

1920년 오늘은 유관순 열사가 서대문 형무소에서 갖은 고문과 영양 실조로 사망한 날이다. 그의 나이 불과 18세였다.

유관순은 한 해 전인 1919년 4월 1일 충청남도 천안 아우내 장터에서 독립 만세 운동을 주도함 혐의로 구속돼 3년 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었다.

당시 이화학당 학생이었던 그는 전국적으로 독립 만세 운동이 진행되자, 시위에 참가했고 고향인 천안으로 내려와서도 마을 주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며 만세 시위를 주도했다.

유관순은 일본 헌병대에 체포돼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됐고 옥중에서 갖은 고문을 당했음에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자신의 의지를 끝내 굽히지 않았다.

△9·28 서울 수복

1950년 오늘은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한 한·미 연합군이 서울을 수복한 날이다. 북한군에 함락된 지 석 달 만이다.

연합군은 앞서 25일 오후부터 시가전에 돌입한 뒤 이틀 만에 북한군의 저항을 꺾었다. 한국군 해병대는 27일 오전 6시 10분께 서울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했고 28일 마팀내 수도 서울을 완전히 수복했다.

29일 이승만 대통령과 맥아더 유엔군 총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사당에서 서울 수복 탈환식이 거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