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재산피해 66억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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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재산피해 66억 추정
  • 방글 기자
  • 승인 2014.10.01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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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66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뉴시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창고 내부와 타이어 완제품을 모두 태우고 12시간 만에 진화됐다.

1일 대전시 소방본부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불길을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완전히 잡았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당시 대전공장에는 1000여 명의 직원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산상의 피해는 6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과 타이어에서 나오는 유독가스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연기가 주변으로 확산되면서 주변 아파트에 있던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공장 인근 석봉네거리~대덕경찰서 네거리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KTX 열차가 20분 가량 운행 중지되는 등 차질을 빚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화재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을 진행하는 한편 공장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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