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노인복지 세계 50위…필리핀·중국 보다 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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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노인복지 세계 50위…필리핀·중국 보다 하위
  • 방글 기자
  • 승인 2014.10.01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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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한국의 노인복지가 전체 96개국 가운데 50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헬프에이지는 '세계 노인의 날'을 맞아 2014년 세계노인복지지표를 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계노인복지지표는 노인복지 수준을 소득과 건강, 역량, 우호적 환경 등 4개 영역의 13개 측정지표로 계산한다.

우리나라 노인의 소득보장 영역은 80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건강상태 영역 42위, 역량 영역 19위, 우호적 환경 54위 등이었다.

올해 지표에서는 노르웨이가 1위를 차지했으며 스웨덴과 스위스가 뒤를 이었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는 일본이 9위, 태국 36위, 스리랑카 43위, 필리핀 44위, 중국 48위 등으로 기록됐다.

세계노인복지지표 인사이트 리포트는 "한국은 전반적으로 상당한 수준의 경제성장을 이룩했으나 기대에 비해 낮은 소득 보장 순위(80위)에 머물렀다"며 "노인 빈곤의 깊이와 심각성, 해결방법, 연금 수준의 적합성과 보편적인 보장범위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국가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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