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여성 골칫거리 주름 제거하는 효과적인 안티에이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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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여성 골칫거리 주름 제거하는 효과적인 안티에이징은?
  • 박필립 기자
  • 승인 2014.10.03 0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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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와 상담후 피부 처짐 정도나 주름의 깊이, 나이 등에 따라 맞춤형 시술해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필립 기자)


▲ 외과·성형전문의 김진환 원장ⓒ김진환 성형외과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노화현상을 겪게 된다. 식습관이나 피부체질, 생활습관, 관리유무에 따라 조금씩 개인차는 있지만 세월의 흔적을 거스를 수는 없는 법.

그렇다면 중년 여성들의 말 못할 고민인 얼굴 주름은 왜 생기는 것이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외과·성형전문의 김진환 원장(김진환 성형외과)은 "사람은 보통 27세 전후로 피부노화가 시작된다"면서 "세월이 흐를수록 피부와 연부조직의 탄력이 떨어져 눈가나 이마의 주름이 깊어지고, 중력에 의해 눈꼬리와 입꼬리가 점점 아래로 처지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흔히 노화현상이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30대 이후부터 눈가 부위에서 시작된다. 40대가 되면 팔자주름과 표정주름이 도드라지고, 60대 이후부터는 목주름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습관적으로 짓는 표정주름이 대부분이며, 웃을 때 생기는 눈가주름이나 인상을 찌푸릴 때 생기는 미간주름, 처진 눈꺼풀 때문에 눈을 치켜뜨는 습관으로 인한 이마주름 등이 있다.

주름은 심할수록 상대방에게 지쳐 보이거나 졸려 보이는 인상을 풍길 수 있고, 매사에 의욕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일수록 조기에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주름을 효과적으로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주름 개선은 비수술요법과 수술요법으로 나뉜다.

비수술요법으로는 피부마사지나 화장품, 레이저 등을 이용한 피부박피술 등 피부관리법과 보톡스나 필러, 지방이식술 등 주사요법이 있는데 이 시술법은 잔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

수술요법으로는 눈 밑 지방제거·주름 제거술, 하안검성형술, 상안검성형술, 안면거상술 등이 있다.

비수술요법에 비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대신 굵은 주름이나 처진 얼굴 피부를 개선시켜주는데 효과가 뛰어나 수술 후 꾸준한 관리만 뒷받침 된다면 동안외모를 유지할 수 있다.

김진환 원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부조직에만 노화현상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의학적 측면에서 노화는 피부조직뿐만 아니라 피부조직 밑에 있는 지방층이나 근육, 뼈 조직에서도 함께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피부 처짐 정도나 주름의 깊이, 나이 등에 따라 시술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

김 원장은 "간단한 시술만으로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기 힘들다면 수술요법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성형수술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자신감을 얻는 데 중요한 수단이 될 수는 있지만, 과도한 수술이나 공격적인 수술방법은 오히려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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