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인천아시안게임 물류후원사 업무 성공적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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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인천아시안게임 물류후원사 업무 성공적 수행
  • 방글 기자
  • 승인 2014.10.06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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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 한진

한진이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 물류후원사로서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료 했다고 6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 4일 폐막한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8000여 톤 경기물자의 통관부터 현지 경기장과 선수촌 등 주요 시설까지 일괄 물류서비스를 제공했다.

한진은 이번 경기에서 각종 경기용품과 함께 요트, 카누 등 특수 운송이 필요한 장비는 물론 경기 계측기, 방송장비, 식음료 생필품 등 다양한 품목을 운송했다.

특히 외부 충격에 민감한 경기용품 등의 운송을 위해 특수장비와 전문인력 투입했다.

승마경기용 마필 운송의 경우 항공편을 통해 입국한 마필이 항공 ULD(Unit Load Device)에서 육상운송 전용 컨테이너 차량으로 이동이 용이하도록 가교 형태의 특수 구조물을 제작하는 등 전문물류업체의 세심함도 보였다.

현재 한진은 상황실 운영을 유지하며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물류운영 지원인력으로 참여한 한진 글로벌기획팀 엄일환 사원은 “10여년만에 우리나라에서 다시 열린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작은 역할이지만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했다”며 “아시아경기대회와 같은 국제행사에 물류인으로 참여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경기대회와 같은 국제행사에서는 가변적인 현장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와 SCM(Supply Chain Management)체계 강화를 통해 완벽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진은 여수세계박람회,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평창 동계올림픽세계대회 공식 물류 운영사를 비롯, KOICA 해외봉사단의 지원물품 운송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물류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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