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화도면서 돼지콜레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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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화도면서 돼지콜레라 발생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10.07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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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0월 7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스페인 좌익 폭동

1934년 오늘은 스페인 아스투리아와 카탈루냐 지역에서 좌익 폭동이 일어난 날이다.

한 해 전 실시된 총선에서 승리한 우익 정권을 뒤엎기 위한 것이었다. 광산 노동자들은 혁명 코뮌을 결성해 무력 폭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폭동을 계기로 사회당 계통의 노동총동맹과 아나키스트 계통의 전국노동연합은 화해했다.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 실종

1979년 오늘은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실종된 날이다. 그의 행방은 한 동양인과 함께 호텔에 머무른 뒤 저녁에 카지노에 들른 것을 마지막으로 묘연해졌다.

김 전 부장의 실종에 대해서는 살해설 등 루머가 떠돌았지만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

한편 김형욱은 1963년 7월부터 1969년 10월까지 중앙정보부장을 지내다 물러난 뒤 1973년 미국으로 망명했다. 이후 미국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박정희 정권에 대해 고발하는 등 반정부 활동을 벌였다.

△강화 돼지콜레라 발생

2002년 오늘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에서 돼지콜레라가 발생한 날이다.

이날 노모씨는 돼지 3만 마리가 폐사했다고 신고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정밀검사한 결과 폐사 원인은 돼지콜레라인 것으로 판명됐다.

당국은 이외에도 양돈 농가 3곳에서 사육 중인 돼지 1300여 마리를 도살처분한 뒤 땅에 묻었다. 또 반경 3km내 농가 21곳의 돼지 9500여 마리에 대한 방역과 함께 출하금지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말까지 강화군 길상면과 강화읍, 김포시 월곶면 등 10여 곳에서 돼지콜레라가 잇따라 발생했다.

△성인기준, 만 19세로 확대

2008년 오늘은 법적 성인 나이가 만 20세에서 19세로 확대된 날이다. 1958년 제정 후 50년 만이다.

법 개정은 2005년 이미 선거법상의 선거권자 연령이 만 19세 이상으로 낮아지고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 연령이 만 19세 미만인 점이 반영된 것이다.

법무부는 "한국이 세계 10위의 경제위상에 걸맞은 선진 법률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국민 재산관계와 가족관계를 규율하는 민법을 전면적으로 정비하겠다"며 "경제·사회 발전상황을 반영해 민생지원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년 연령을 낮추는 것은 세계적 추세로 청소년의 조숙 현상을 이제는 우리 민법에 반영할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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