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무성 국정감사 팽개치고 방중, 부적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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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무성 국정감사 팽개치고 방중, 부적절해"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4.10.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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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3박4일간의 방중 일정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새정치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13일 국회 현안 브리핑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현역 의원 십여 명을 이끌고 중국방문에 나섰다"며 "이는 국정감사 일정이 진행 중인데 집권여당의 대표가 국회를 팽개친 것으로 대단히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지난 주 내내 국정감사 증인채택을 한사코 반대하고, 정부조직법이 그렇게 급하다면서 정부조직법 협상대표인 조원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십여 명이 4일 동안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는 것은 한마디로 일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이어 그는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의 대권행보에 줄을 서느라 국정감사는 아예 뒷전"이라며 "63명의 대통령급 수행단을 구성해 요란하게 중국방문에 나선 김무성 대표가 시진핑 주석과 함께 찍은 대선용 사진 말고 무엇을 들고 돌아올지 주목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3박4일간의 일정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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