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동부건설이 동부엔지니어링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동부건설은 15일 "동부엔지니어링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동부그룹은 동부발전당진 매각 불발에 따른 자구책을 동부건설 등 동부발전당진 최대 주주에게 마련토록 했다. 때문에 동부건설은 자금 확보차원에서 지분을 100% 보유한 동부엔지니어링을 처분하기로 했다.
동부엔지니어링은 동부건설이 1989년 100% 출자 방식으로 설립해 98만주의 지분을 모두 소유하고 있다. 동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기준 매출액 698억 원, 영업이익 9억1495만 원, 당기순이익 9억1228만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