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시각장애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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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시각장애인과 함께...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5.17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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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V, 트래킹, 이천 도자기 축제 체험까지
 
▲ 오비맥주가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산악오토바이타기, 도자기 물레성형 등 '오비맥주와 시각장애인이 함께 하는 톡!한 하루'를 진행했다.   © 시사오늘
오비맥주(대표 이호림) 직원들이 산악오토바이(ATV), 도자기 물레성형 등 시각장애인들과 특별한 하루를 가졌다.

오비맥주는 지난 14일 용인 레저캠프장과 이천도자기축제에서 본사 직원과 시각장애인, 시각장애인 스포츠연맹 자원봉사자 등 총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비맥주와 시각장애인이 함께 하는 톡! 한 하루’ 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등산과 텐덤싸이클 행사에서 벗어나 오전은 용인 레저 캠프장에서 ATV(산악오토바이)와 트래킹을 체험하고 오후에는 이천도자기축제 장소로 이동하여 직접 도자기를 만드는 물레성형 체험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이천으로 이동해 도자기 물레성형 체험을 진행했다. 시각장애인들은 오비맥주 직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마음의 눈'으로 도자기를 빚었다.

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강승길 사무국장은 “해마다 진행하는 오비맥주의 시각장애인 행사는 장애인을 위한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서 서로간의 부족함을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오비맥주 직원들의 인간적인 모습과 3년간 진행해 오면서 오랜 친구 같은 분위기만으로도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정책홍보 최수만 전무는 “이제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이미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아 직원들의 참여 열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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