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코스피 100대 기업 중 시가총액이 10조 원 이상인 기업이 금융위기 이후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장우진 KB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100대 기업 변화와 투자 아이디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총 10조 원 이상인 기업은 2008년 9월 말 13개에서 2015년 9월 말 25개로 2배가량 증가했다.
반면 시총 2조 원 이하 기업은 20개에서 꾸준히 감소해 올해는 하나도 없었다.
이에 따라 코스피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 합은 2008년 589조 원에서 2014년 970조 원으로 381조 원 증가했다.
한편, 코스피 100대 기업에서는 현대상선, 팬오션, 대한항공 등 22개 기업이 탈락했고, 제일기획, 한샘, 호텔신라 등 8개 기업이 신규 진입했다. 신규 상장에는 삼성생명, KB금융, SK C&C 등 14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재계 및 정유화학·에너지·해운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