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매출 2조2067억 원, 영업이익 322억 원, 순이익 151억 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272억 원, 올해 1분기 306억 원, 2분기 771억 원에 이어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실적 회복에 발맞춰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을 선별적으로 수주하고 현안 프로젝트에 대한 손익관리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말 삼성중공업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해양플랜트·LNG 액화부문 등 고부가가치 사업 진출 △북미 등 선진 신시장 개척 △모듈화 공법·통합구매에 따른 원가경쟁력 제고 등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현안 프로젝트 관리에 집중한 결과 완만한 경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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