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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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 이후
  • 이근길 자유기고가
  • 승인 2008.06.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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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오늘

 
정치인에게 ‘낙선’이란 단어는 생각하기도 싫은 말이다.

하지만 어찌하랴. 당선자가 있으면 낙선자가 있기 마련.

이번 18대 총선에서도 낙선자는 나왔다. 하지만 특이한 점은 이번 총선이 거물로 불리는 정치인들의 무덤이 됐다는 것이다.

손학규 정동영 이재오 이방호 등 기라성 같은 정치인들이 대거 낙선했다. 물론 낙선은 했지만 명분을 챙긴 정치인도 있다.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은 당적을 옮길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와 일합을 겨뤘다.
 
그는 비록 졌지만, 지역주의와 맞서 싸웠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낙선한 이들이 담배 한 대 물어 길게 피우고, 다시 재기에 나설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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