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김포에서 '한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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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김포에서 '한번 더'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4.10.23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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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입수>새정치연합 경기도 지역위원장 공모 명단
은수미·백군기·전순옥·장하나 눈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 지역위원장 공모에 지원한 인물들이 눈길을 끈다. <시사오늘>이 단독 입수한 신청자 명단에 따르면 경기도에 지역구를 가진 현역 의원들 대다수가 지원했으며, 다음 총선에서 경기도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눈길을 끈 인물은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다. 지난 7·30 재보선에서 김포에 출마하며 정계 복귀를 노렸으나 43%에 그치며 낙선했다. 김 전 지사는 21일 <시사오늘>과의 만남에서 “내게 부족한 것은 원내 정치 경험이라고 생각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히며 “다시 차근차근 해 나가야지 않겠느냐”고 차기 총선 출마를 시사한 바 있다.

김 전 지사의 다음 도전지도 김포가 될 전망이다. 사무실도 김포로 옮긴 김 전 지사는 김포시 선거구 지역위원장에 공모했다.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백군기 의원은 용인시갑 선거구에 공모했다.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육군 대장으로 전역, 박지원 의원의 추천으로 정계에 입문한 백 의원은 이미 2013년부터 용인시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은수미 의원은 성남시중원을 선거구에 신청했다. 은 의원은 당내 을지로위원회의 핵심 멤버로 노동전문가다. 성남시중원을은 현재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의 지역구다.

안양시동안구을 지역위원장엔 비례대표 전순옥 의원과 장하나 의원이 동시에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전 의원은 노동운동가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으로 유명하다. 제주 출신의 장 의원은 야당 의원 최초로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해 주목받았다.

한편 새정치연합 경기도 지역위원장 신청자 중 최연소 신청자는 38세의 장하나 의원이고, 최고령 신청자는 70세의 문희상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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