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대북전단'살포… 野,"정부여당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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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대북전단'살포… 野,"정부여당 책임져라"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4.10.25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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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경찰에 연행되는 대북전단 살포 반대 시위자 ⓒ 뉴시스

보수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시도에 새정치연합은 25일 정부여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새정치연합은 보수단체가 대북전단을 살포하려다 진보단체·지역 주민들과 충돌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이 사태를 방치한 정부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김정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북전단으로 북을 변화 시킬 수 없단 것은 당연하다"며 "대북전단 살포를 놓고 남남 갈등이 촉발된 것에는 이를 방치한 정부의 잘못이 크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북전단 살포는 지역주민의 생존권이 걸려있는 문제"라며 "정부는 더이상 충돌이 나지 않도록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날 대북전단 살포를 시도하는 보수단체들과 이를 말리는 시민들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어 정치권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25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지금 이 상황을 두고 여당은 대북전단 살포 자제를 외치고 있는 상황이고 야당은 이를 방치한 정부여당의 책임이라고 비판하고 있다"며 "대북전단 논란이 여야의 합의하에 남남갈등으로 심화되지 않도록 잘 마무리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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