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김두관, "우리 국회도 대(大)연정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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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김두관, "우리 국회도 대(大)연정이 필요해"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4.10.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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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경기도처럼 중앙정치도 새 시스템 도입해야"
金, "독일의 대연정처럼, 정책·목표 같다면 연정 해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남경필 경기도 도지사가 경기도가 야당에서 사회통합부지사를 추천 받듯이, 국회도 대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두관 전 경상남도 도지사도 독일의 경우처럼 우리도 대연정을 통해 나라를 이끌어야 한다고 내세웠다.

남경필 지사는 29일 KBS<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연정 합의가)경기도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여야도 민생을 위해서 협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우리 중앙정치도 (연정과 같은)새로운 모델과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정치가 아픈 상황인데, 주사를 놓는 것은 단기적인 처방이다. 그보다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하다며 "정치구조를 개선해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김두관 전 지사는 지난 21일 <시사오늘>과 만난 자리에서 "독일이 작년에 기민·기사당 연합과 사민당의 대연정을 구성했다"며 "독일이 대연정을 통해 정치적 안정과 경제 성장을 이끌었듯이, 우리나라에도 이런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독일의 대연정은, 우리나라로 치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손을 합친 것"이라며 "우리나라 정서상 정치적 야합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겠지만, 정책과 목표가 같다면 대연정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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