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워크아웃…회장·계열사 사장 사퇴
스크롤 이동 상태바
대우그룹 워크아웃…회장·계열사 사장 사퇴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11.01 0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사속 오늘> 11월 1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미국, 세계최초 수소폭탄 실험

1952년 오늘은 미국이 세계최초로 수소폭탄 실험을 감행한 날이다.

이날 오전 7시경 마샬군도 에니웨톡환초 상공에서는 직경 5km의 불꽃이 작렬했다. 세계최초의 수소폭탄 실험 순간이었다.

'마이크'로 명명된 수소폭탄 1호는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500배를 넘어서는 TNT 화약 1000만 톤의 폭발력을 보였다.

미국은 앞서 1950년 소련이 원자폭탄 실험에 성공한 것을 두고 위기감을 느껴 수소폭탄 개발에 나섰다.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 사퇴

1999년 오늘은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사퇴한 날이다. 한국 그룹 내 자산순위 2위, 매출액 4위의 침몰이었다.

정부와 채권단은 계열사 12곳에 채무를 동결하고 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지정했다. 이 와중에 각 계열사 사장이 물러났으며, 김 회장도 사퇴했다.

사태는 일파만파 커져 1만 개가 넘는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초래했으며 증시의 상승기조를 꺾기도 했다. 김 회장은 위기관리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경영상의 판단오류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