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대우건설은 3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별도 기준) 매출 2조5844억 원, 영업이익 974억 원, 신규수주 2조207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년 전 2조66억 원보다 28.8% 증가했으며, 신규수주 역시 전년 동기 1조6622억 원보다 21.6% 늘어났다. 다만 영업이익은 해외 일부 현장의 원가율이 조정되면서 1년 전 1075억 원보다 9.4% 감소했다.
대우건설은 "3분기에 세종시, 위례신도시, 마곡지구, 광명역세권 등에서의 분양사업과 중동·플랜트 공사 대비 수익성이 높은 아프리카 토목공사를 중심으로 양질의 수주가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연말까지 2만 가구 공급을 목표로 분양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는 한편,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에서 토목·건축·발전 등의 공사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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