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KCC건설은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 999-2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거제 아주 KCC 스위첸' 견본주택에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3일 밝혔다.

KCC건설은 특히 개관 첫날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방문객은 인근 대우조선해양 임직원과 외국바이어, 감독관 등이 다수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거제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스위첸 단지인 만큼 지역의 대표 명품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특화된 공간디자인과 고급 마감재 설계를 적용했다"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만큼 청약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 아주 KCC스위첸은 지하 2층, 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59~99㎡, 494가구규모로 분양되며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4㎡ 이하의 중소형이 92%(456가구)를 차지한다.

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3순위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는 12일 발표되며 계약은 17일부터 19일까지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