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일주일 앞두고 편의점 업체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편의점 브랜드 기획 제품을 선보이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도 선보인다.
편의점 업계 3대 특수로 불리는 빼빼로데이와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중 빼빼로데이가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편의점 업체들은 일제히 빼빼로데이 특수를 선점하기 위해 단독 기획 상품을 선보이는 등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편의점 CU는 커피와 빼빼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델라페 빼빼로’를 판매한다. 핫 델라페 아메리카노 안에 초코 빼빼로를 넣은 형태로 가격은 2000원이다. 고급스런 포장에 3~9종의 다양한 빼빼로를 담아 구성한 ‘어린왕자 북패키지’, ‘프리미엄 빼빼로 패키지’도 있다.
세븐일레븐은 디즈니와 손잡고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디즈니 어쏘트(8입)’과 ‘디즈니 12+1’을 판매한다. 또한 빼빼로데이 직후가 대입 수능일이라는 점을 고려, 수험생을 위한 ‘합격드림’과 ‘합격열쇠’도 판매한다.
GS25은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함께 라인캐릭터 제품을 선보인다. 빼빼로와 함께 선물할 수 있는 브라운, 코니 등 라인에 등장하는 캐릭터 인형을 판매할 계획이다. 젊은 층을 겨냥한 마케팅으로 보인다.
아울러 빼빼로데이를 맞아 각 편의점마다 다양한 판촉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CU는 ‘CU 빼빼로 패키지’ 6종 상품 안에 CU 모바일상품권, 쇼핑몰 11번가 할인권 등의 100% 당첨 복권을 동봉했으며, 세븐일레븐은 각 가맹점에 빼빼로가 앞뒤로 20곽가량 달린 ‘빼빼로 조끼’를 보급할 계획이다.
GS25는 오는 11일까지 라인 기프트샵과 친구를 맺으면 GS25에서 교환 가능한 빼빼로와 해태 포키 기프트샵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