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맞아 해외직구족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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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맞아 해외직구족 ‘들썩’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11.06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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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드사, 해외직구족 유치 이벤트 진행…‘짝퉁’ 제품 주의해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블랙프라이데이’(오는 28일)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해외직접구매(해외직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오는 28일)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해외직접구매(해외직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연중 최대 규모의 세일 행사가 진행되는데, 이전까지 지속된 장부상의 적자가 흑자로 전환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같은 별칭이 생겼다.

블랙프라이데이에는 미국의 연간 소비 20%를 차지할 만큼 미국 소비자들의 집중 구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해외직구족들도 기대감에 들떠있다.

국내 카드사 및 배송업체, 구매대행업체들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해외 배송비를 할인하거나 캐시백을 통해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신한카드는 해외 배송 대행업체인 몰테일과 제휴해 ‘몰테일 신한GS칼텍스 Shine카드’를 선보여 해외직구 배송비에 대한 부담감을 줄였다. 신한카드 고객의 전월 사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배송료를 5000원씩 2회 할인, 50만 원 이상일 경우 총 3회를 할인해준다.

하나SK카드는 ‘글로벌 페이 아멕스 체크카드’ 이벤트를 펼친다. 해당 카드는 1.4%의 해외이용 수수료에 대한 면제 혜택이 포함돼 있다. 단 거래 통화가 미화가 아니면 수수료를 부과해야 한다.

KB국민카드는 자사 홈페이지 내 해외직구쇼핑몰 추가 페이지를 열었다. 해외구매 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베이, 갭, 랄프로렌, 샵밥 등 180여개 유명해외 쇼핑몰로 이동하고, KB국민카드로 구매할 경우 최대 7%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대형 할인 행사 기간 중 가품, 이른바 ‘짝퉁’ 제품에 속아 구매하는 등 사기당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일부 직구족들은 물품 거래 시 신중을 기하라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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