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10일 지역위원장 1차 선정을 마무리했다. 조강특위는 246개의 지역위원장 중 213개 지역을 확정짓고 나머지 33곳은 추가 논의를 거쳐 결정키로 했다.
윤관석 조강특위 간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조직 재건의 본격적인 시작이다"라며 "이번 지역위원장 선정은 당원과 지역주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당원 조직 등 전국적 하부조직을 강화하면서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이끌 인물에 주안점을 두고 선정했다"고 말했다.
윤 간사는 이어 "심사 기준으로 도덕성, 정체성, 당 기여도, 당무수행 능력, 지역활동 능력, 향후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특히 뇌물, 범죄, 비리 등 국민의 지탄을 받을 수 있는 경력에 대해 대폭 강화된 기준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조강특위는 이달 말까지 남은 33곳 지역위원장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심사가 진 중인 곳은 복수의 인사가 응모했거나 마땅한 인물이 없어 보류 결정을 했다.
이날 지역위원장은 지역별로 △서울이 43명 △부산 17명 △대구 8명 △인천 11명 △광주 7명 △대전 5명 △울산 5명 △세종 1명 △경기 45명 △강원 7명 △충북 5명 △충남 9명 △전북 10명 △전남 10명 △경북 12명 △경남 15명 △제주 3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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