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천안함 북한 소행 발표는 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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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천안함 북한 소행 발표는 날조"
  • 특별취재반
  • 승인 2010.05.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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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국방위원회, 검열단에 증거 보여라
제재시 전면전쟁도 불사 협박
천안함 침몰사고의 원인이 북한측 소행이라는 우리측 발표에 북측이 극도의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20일 천안함 침몰사고 발표와 관련 국방위원회가 "남한의 발표는 날조라며 국방위 검열단을 파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국방위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남측은 북측 검열단에게 물증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대북제재가 이뤄진다면 전면 전쟁을 포함한 강경조치를 취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앞서 지난 18일에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 부위원장이 천안함 침몰사건은 자신들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례적으로 양형섭 부위원장을 육성을 직접 공개했다.
 
그는 "남한의 대결과 전쟁 책동을 결코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남한 당국이 자신들의 소행으로 억지 연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양 부위원장은 우리측은 '남조선 괴뢰 보수패당'이라고 지칭하는 등 비난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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