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롯데건설은 최근 공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1분기부터 3분기(1~9월)까지 영업이익이 1211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1494억 원보다 283억 원(18.94%)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이 증가하고 판관비(판매관리비)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공사 원가비 상승에 따른 매출원가 관리에 실패했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롯데건설의 올해 1~3분기 매출액은 3조380억 원에서 3조1954억 원으로 1574억 원(5.18%) 늘었다. 같은기간 판관비는 1294억 원에서 1193억 원으로 101억원(7.8%) 감소했다.
국내공사원가는 1년 전 2조3941억 원보다 2651억 원(11.07%) 늘어난 2조659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는 2조7952억 원에서 2조9550억 원으로 1958억 원(7.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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