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LH, 전국 외국인부동산거래 1천여건 통계 오류내
스크롤 이동 상태바
감정원-LH, 전국 외국인부동산거래 1천여건 통계 오류내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11.24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한국감정원이 4개월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이관받아 관리해온 전국 외국인부동산거래 내역 가운데 1000여 건 이상에 대해 통계 오류를 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원은 지난 7월 부동산실거래관리시스템으로 접수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 토지·건축물 거래량을 집계하는 업무를 LH로부터 이관받아 수행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감정원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전체 순수토지 82만 건 중 3000건(0.39%), 건축물 137만 건 중 8000건(0.57%)을 외국인 부동산 거래 통계에서 누락했다.

전산 시스템이 변경된 법정 주소 코드를 잘못 인식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주소체계가 도로명 주소로 변경된 것을 LH가 관리하던 전산 시스템이 인식하지 못한 것.

감정원은 누락된 거래가 반영·수정된 통계치를 국토교통부 온나라, 한국감정원 R-ONE, 국가통계포털 등에 재공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