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년만에 특허료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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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년만에 특허료 1조 돌파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4.11.25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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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특허료로 1조 원이 넘는 금액을 지출했다. 1조 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4년 만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3분기 기술사용액은 1조3852억 원으로 25일 집계됐다.

특히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7543억 원, 6209억 원 등 상당한 금액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에는 100억 원이 사용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반도체 기업 램버스와 특허사용 계약을 10년 연장했고, 구글, 에릭슨과는 상호 특허 공유계약을 맺었다.

2월에는 시스코와 특허 공유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구글, 시스코와 맺은 계약은 기존 특허는 물론 앞으로 10년간 출원하는 모든 특허의 사용을 포함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2003년 1조2972억 원, 2004년 1조4000억 원, 2010년 1조8213억 원 등 수차례 1조 원 이상 지출했다.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한 2010년은 이스트만 코닥, 샤프 등과 특허 공유 계약을 맺고, 램버스 등과 특허 사용 계약을 맺었다.

2003년에는 일본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2004년에는 소니, 도시바, IBM 등과 특허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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