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늘(11월 30일)로 예정됐던 예결위 예산심사 활동 기간을 이틀 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장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과 예결위 여야 간사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 새정치연합 이춘석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심사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어 국민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수정안을 조속히 마련해 12월 2일(국회 선진화법상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 본회의에서 정상적으로 처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진화법에서는 국회 예결위에서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권은 이날까지로 정했으나, 본회의 법정처리 시한인 12월 2일을 지키는 범위 내에서 예결위 활동을 이틀 간 연장하기로 여야가 합의한 것.

예결위는 12월 2일 오전까지 예산안 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여야는 예결위 심사에 따른 예산안 수정안을 만들어 같은 날 오후에 개최될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것으로 보인다.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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