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국정농단과 개헌특위 구성 문제도 거론될 가능성도 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만나 국정 현안을 논한다. 여야가 '2+2'회동을 열기로 해, 이 자리에서 어떤 대화가 오고 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주호영 정책위의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백재현 정책위의장은 임시국회 중 본회의를 29일에 열 것임을 합의함과 동시에, 10일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2+2 회동을 열기로 결정하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는 10일 회동을 갖고 '사자방(이명박 정권 4대강·자원개발·방산비리) 국정조사', '공무원연금 개혁', '선거구 재획정 문제를 위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논의할 전망이다. '정윤회 게이트' 의혹으로 촉발된 비선실세 국정농단과 개헌특위 구성 문제도 거론될 가능성이 크다는 후문.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긴급 현안이 있으니 질의 및 답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여당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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