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제2롯데월드몰 롯데시네마가 지난 11일부터 14상영관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시네마는 상영관에서 진동이 느껴진다는 소비자 민원에 따라 해당 상영관 운영을 중단했다.

롯데시네마 측은 "지난 10일 오후 10시부터 정밀진단에 들어갔다"며 "진단 결과 고성능 음향효과를 구현할 때 해당 영화관에서 진동이 감지돼 음향시설 전반에 대한 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달에도 14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던 일부 관객들이 불안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져 파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천장에서 누수가 발견된 사실도 전해졌다.

11일 오후 9시 10분께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누수는 20여 분 만에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측은 "천장 배관에 문제가 생기면서 물이 흘러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방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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