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전당대회, 룰 갖고 싸우는 건 바보 같은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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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전당대회, 룰 갖고 싸우는 건 바보 같은 짓"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4.12.17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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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와 최고위원, 둘 중 하나 놓고 출마 검토하고 있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이 공천·전당대회 때마다 룰을 바꾸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17일 MBC<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공천을 할 때마다 또 전당대회를 할 때마다 룰을 바꾸는 것은 룰의 안정성 측면에서 대단히 문제가 있다"며 "룰 갖고 싸워서 시작도 하기 전에 국민들로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바보 같은 짓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전대·공천 룰을 한 10년 가까이 쓰고 있는데 우리 당도 백년대계는 아니더라도 십년대계 룰은 만들어야 한다"며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는 기본적 틀과 '평등·보통·직접·비밀, 이른바 선거의 4대 기본원칙이 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내세웠다.

이어 전 의원은 "대의원·권리당원·국민 참여 비율 갖고 싸우는 것은 너무 작은 문제에 집착하는 것"이라며 "권리당원의 권리보장은 필요하되, 권리당원이나 대의원, 그리고 일반 국민들에게 투표의 방식과 절차, 참여의 행위는 동등한 기준으로, 그리고 동등한 기회를 줘야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대 출마 여부에 대해 그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둘 중 하나를 놓고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여의도 모처에 선거사무실을 차리고 전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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