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 이집트 헬완사에 방산기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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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중공업, 이집트 헬완사에 방산기계 수출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05.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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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4년간 최고 2천만 달러 규모의 공작기계 독점 공급
S&T중공업이 이집트에 방산공작기계를 수출한다.

S&T중공업은 27일(현지시간) 카이로에서 이집트 국영 업체인 헬완 머시너리&이큅먼트사와 방산 공작기계 수출 및 기술 이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S&T중공업이 이집트에 방산공작기계를 수출하기로 해 아프리카 및 중동수출에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사진은 경남 창원본사 전경.                                                     © 시사오늘
S&T중공업은 이에따라 올해 말까지 헬완(Helwan)사의 군수공장 현대화에 필요한 방산 공작기계 73대(400만 달러 상당)를 공급한다.
 
헬완사는 소화기, 중기관총, 탄약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S&T중공업은 이번 MOU로 향후 3~4년간 1500만~2000만 달러 규모의 공작기계를 독점 공급하게 돼 아프리카 및 중동 수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S&T중공업 박재석 대표는 "S&T중공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집트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제2의 특수를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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